주말 날씨와 안전 대책: 2월 첫 주말 날씨 예보

 

안녕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평년보다 조금 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 기온과 날씨 변화, 그리고 안전하게 주말을 보내기 위한 몇 가지 팁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주말 날씨 개요

이번 주말은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5~9도입니다. 주요 도시의 예상 기온은 서울이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인천이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 부산이 영상 6도에서 영상 9도입니다. 일요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날씨의 원인

이번 주말의 포근한 날씨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에서 불어오는 남서풍 덕분입니다. 이 저기압과 온난습윤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와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2월 1일에는 영남과 제주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 지역과 적설량

31일에는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 호남, 경북서부내륙 등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은 2월 1일 이른 새벽까지, 충청은 오후까지, 호남은 저녁까지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지역에 따라 1~5cm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살얼음과 '어는 비' 주의

이번 강수 기간에는 적설보다 살얼음을 조심해야 합니다.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지만,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며 도로에 살얼음이 끼기 쉽습니다. 특히 2월 1일 새벽에는 '어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도로 운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얼음이 우려될 때는 차 운행을 피하거나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합니다.

강풍과 해상 안전

제주에서는 2월 1일 오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km(산지는 90k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으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등에서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안가 안전 주의

동해안에는 2월 2일까지 너울이 유입되어 방파제와 해안도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습니다. 특히 1일까지는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이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으니 해안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눈비와 강풍, 해상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